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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기록] 22년 폭우 심각한 상황, 정부의 대처 능력은?

Thor-Kim 2022. 8. 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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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2년 8월 9일입니다. 어제인 8월 8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수도권이 재난 상황에 처하고 있습니다. 

 

윤석렬 대통령은 8월 8일 저녁, 지반이 낮은 아파트는 잠기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퇴근했다고 공공연하게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재난상황을 지켜봤다면 중대본이나 집무실로 복귀하여 상황을 주시해야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퇴근은 강행하였고, 저녁 시간에 경호인력 등의 문제로 자택에서 상황 지휘했다고 합니다. 과연 상황은 어떻게 지휘 했을까요? 사망자 8명과 실종자 6명이 발생 했고 강남 일대에서는 차량 수백대가 침수되어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통령실, '尹 상황실 왜 안갔나' 질문에 "어제는 안가도 괜찮다고 생각"

 

 

 

새벽 2~3시경 중앙 재난 안전 대책 본부는 안전재난문자롤 보내 공무원의 출근시간을 11시로 조정한다고 알렸습니다.

 

 

재난을 인지하고 실질적인 대책과 조치를 취해야하는 직접적인 인력들의 출근시간을 11시로 조정하는 것이 어떤 대처 능력에서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문자 내용이 안전 재난 문자를 보내면서까지 대응 해야 했을까요? 의문이 듭니다.

 

 

 

정부와 국토 교통부는 9일 오전 부동산 공급 250만호 + 알파 대책 발표를 잠정 연기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준비된 내용을 발표만 하는데 왜 뜸을 들이는걸까요? 재난 상황이 되어도 할일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할일을 안할까요? 발표한다고 해서 재난 상황에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을까요? 이미 발표하기로 했으면 전날까지 모든 자료가 준비되었을거라 생각되는데, 그게 아니었을까요?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빌라 앞에서 찍은 사진을 사용하여 홍보물을 작성하여 배포하였습니다.

 

이 빌라에서 사람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말 이러고 싶으신걸까요? 아니면 대통령실에 사이코패스가 있는걸까요?

 

본인이 죽인거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잘 대처한 사진이 아닌, 이런 장면은 볼때마다 가슴이 너무 먹먹해집니다.

 

 

이번 폭우는 서울 강수량 기준 115년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너무 안타까운 사고도 많이 접하고 기분이 좋지 않네요. 오늘 밤도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안전대책을 잘 세우시기 바랍니다. 결국 각자도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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