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제가 가장 좋아하는 10K 코스가 있습니다. 이 코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분당의 탄천 전반을 보면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인데요. 이 코스를 소개 하기 위해 오늘 뛰어보았습니다. 이 코스는 분당 탄천 북부 코스이고요. 다음에는 분당 탄천 남부 코스도 준비 해 보겠습니다. 북부 코스는 한마디로 '도심 속 러닝'이라면 남부 코스는 '자연 속 러닝'의 느낌이 더 강합니다. 오늘은 도심 속 러닝을 소개 드릴게요 저의 출발지는 '만나교회' 앞입니다. 왜냐하면 저희 집이 장미마을 동부 코오롱 아파트라서요.. ^^ 거기가 출발점이자 도착점입니다. 만약 여러분들 집이 다른 곳이라면 출발지는 본인 집 앞에 두시고 코스만 따라 가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슬슬 남쪽으로 출발 해 봅니다. 살짝 오르막이지만 크게 ..

최근에 비가 참 많이 왔어요. 지금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가는 듯 한데, 탄천이 어떠했는지 사진을 좀 담아보았어요. 호우주의보에는 확실히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습니다. 아름다운 탄천 풍경 폭우의 영향으로 탄천이 범람하고 있는 모습 하늘에 구멍 뚫린 줄 알았어요. 비가 정말 너무너무 많이 와서 지하주차장이 좀 걱정스러웠거든요. 다행이 주변에 큰 피해는 없었던 것 같아요. 비가 그친 다음날 탄천을 나가보니 정말 다 망가졌더라구요. 탄천의 망가진 시설물들 누구 자전거인지 모르겠지만 풀들이 쓸려내려와서 덮쳤더라구요. 요즘 많이들 보이는 전동 킥보드도 나뒹굴고요. 불쌍한 물고기들도 미쳐 강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거리에 남아있더라구요. 탄천에 살고있던 자라가 물 밖으로 올라왔다가 다시 돌아가지 못했어요 크기도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