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참, 많이 궁금했습니다. 만강을 가기로는 했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찾아봐도 찾아봐도 여기는 뭘 먹는 곳일까? 맛이 있을까? 가격은 왜이렇게 비싸? 참 오래된 집이다. 이 주변에 오래 살아남은 음식점은 결국은 이유가 있더라. 만강에 모든 음식은 주인이 직접 조리합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매우 고풍스럽다. 음식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던 시간, :) 꼬막과 멸치가 일품이었다. 물을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물컵이 종이컵이네? 이건 좀 아쉬웠다. 벽에 걸린 메뉴판에는 가격이 없다. 메뉴 이름들이 매우 생소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늘의 메뉴는 덕자(병어)회, 조림 그리고 민어 마지막엔 참장어(하모)회 가격을 한번 볼까? 정말 비싸구나, 내 월급으론 못사먹겠다 덕자, 너는 대체 누구냐? 목포에서나 먹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