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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영덕 시포트리조트를 다녀오면서 근처에 있는 음식점을 두 군데 들렀는데요.

처음 들렀던 곳은 대게를 먹기 위해 들른 '범양호 선주집 대게궁' 인데요.

여름은 대게 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가격은 비싸고 그닥 맛있지 않아서 소개를 안드려요~

 

영덕이 대게가 유명하긴 하지만 추운 날씨에 가서 드시면 만족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둘째날 점심 코스로 찾은 동해회식당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물회와 우럭매운탕 지리는 정말 예술 그 자체였어요!

영덕 동해회식당 전경
영덕 동해회식당 전경

아쉽게도 대게철이 아니라서 어항에 대게는 없었지만
우럭과 오징어들이 헤엄치고 있더라구요

식당 안쪽에 룸이 마련되어 있는 복도

어른 여섯명, 아이 3명
특히 8개월 된 아기도 있어서 방으로 안내 받았어요

영덕 동해회식당 메뉴판

 

저희는 물회, 횟밥, 우럭매운탕을 주문했어요
아이들이 먹을수도 있어서 매운탕은 지리로 부탁드렸어요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너무 좋았어요

 

 

룸에는 벽화가 그려져있다

 

메뉴판 오른쪽 벽면에는 벽화가 있어요
허름한 가게였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물회와 횟밥의 베이스

동해 회 식당의 물회와 횟밥은 베이스가 같아요.
물회는 따로 주시는 물회 소스 + 물을 넣으면 물회가 되구요
횟밥은 초장 + 밥을 넣으면 돼요
횟밥은 회덮밥 같은 느낌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우연히 찾은 맛집 느낌?

우럭매운탕 지리

우럭 매운탕을 처음 나왔을 때 찍었더니 우럭이 잘 안보이네요
먹다보니 정신없이 먹어서 사진은 없는데
우럭도 엄청 크고 실해요
살도 많고 너무 맛있었어요

 

허름해보이는 집인데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부모님과 동생네 가족들도 맛있어하시고 잘 드셔서 맛집 올려봐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네이버에서 동해식당 검색해서 찾다가 잘못 찾아서 동해회식당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
사장님 너무 친절하게 아이들것도 챙겨주시고 무엇보다 맛이 일품이었어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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